홍명보, 세대교체 성공... 더 이상 야유는 들리지 않습니다 > 자유홍보방

본문 바로가기

자유 홍보방

홍명보, 세대교체 성공... 더 이상 야유는 들리지 않습니다

profile_image
merideth020
2024-10-18 22:08 20 0

본문

최강 상대와의 월드컵 예선 2연전이 계속된다면 월드컵 출전권이 조기에 확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북중미 월드컵 7위를 넘어섰습니다.

배준호, 오현규 등 세대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홈구장을 뒤덮었던 야유도 사라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취임 한 달 만에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9월 5일, 팔레스타인과의 북미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홍명보 감독을 향한 야유로 가득 찼습니다. 심지어 경기 도중 김민재가 팬들과 대치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경기는 0-0으로 끝났고 홍명보 감독은 더욱 격렬한 화력을 퍼부었습니다.

약 한 달 후인 10월 16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10월 A매치 기간에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에서는 각각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을 잇달아 부상으로 잃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10일 요르단 원정에서는 2-0으로 승리했고, 15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는 3-2로 승리했습니다.

3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2위 그룹을 구성한 이라크, 요르단(이상 승점 7)과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B조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일찌감치 본 대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홍 감독은 선발 과정의 공정성 논란과 주전 선수들의 부상 악재로 부정적인 여론을 극복하고 오만과의 원정 2차전 승리를 포함해 팀의 3연승을 이끌며 재기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대표팀의 중장기 과제로 지적되던 세대교체를 자연스럽고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는 점은 승리 그 이상입니다.

공격에서는 1999년생 오세훈(1골, 마치다), 2000년대생 배준호(2어시스트, 스토크시티), 오현규(2골, 겐크)가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여러 취약 포지션에 붙어 있던 물음표를 제거한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조유민(샤르자)은 김민재(뮌헨)의 센터백 파트너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대표팀의 '최약의 고리'로 지목된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알 아인)도 훨씬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0월 A매치에서만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출항할 때 불었던 강한 역풍이 '꼬리바람'으로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홍 감독의 가장 큰 업적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야유가 멈췄다는 점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대표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조금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파워볼


임시 주장 김민재를 비롯한 선수들도 "현재 분위기가 정말 좋다. 선수들이 홍명보 감독을 따라가고 있다"며 현재 대표팀 분위기가 최고라는 점을 전달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게시판 전체검색